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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아 남자배구, 이란 못넘고 초대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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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아 남자배구, 이란 못넘고 초대 준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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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회 준우승, 8월 세계선수권 출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3세 이하(U-23) 남자배구대표팀이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홍해천(송림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배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U-23남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에 0-3(16-25 21-25 21-25)으로 완패를 당했다.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고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은 8강에서 태국, 4강에서 중국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란까지 제압하지는 못했다. 이란의 높이에 밀리며 고전한 한국은 이렇다 할 내용을 보이지 못했다.

▲ 한국이 20일 U-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이란에 패해 준우승했다. 사진은 전날 준결승전 중국에서 중앙 후위 공격을 날리고 있는 정지석.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정동근(경기대), 김인혁(경남과기대) 등 대학 무대를 평정한 선수들과 정지석(대한항공), 이승원(대한항공) 등 프로의 어린 선수들을 조합해 초대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패하긴 했지만 한국은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지는 U-23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따냈다. 세계선수권은 오는 8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3-4위 결정전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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