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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의 변신, '청량+상큼' 서머퀸 도전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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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의 변신, '청량+상큼' 서머퀸 도전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6.2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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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4세대 글로벌 원픽돌' 케플러(Kep1er)가 청량한 에너지를 담은 서머송으로 여름 가요계를 저격한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미니 2집 '더블라스트(DOUBLA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최유진은 "데뷔곡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예서는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 이번에는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타이틀곡 무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케플러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는 데뷔곡 '와다다(WA DA DA)'로 첫 걸음을 뗀 케플러가 도착한 '케플러 아일랜드' 속 에피소드를 그린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색깔을 그려내며 탄탄한 성장을 증명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업!(Up!)'은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아기자기한 노랫말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강력한 중독성을 기대하게 한다.

서영은은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춰서 청량함, 상큼함을 담았다. 와다다 때와는 전혀 다른 매력 보실 수 있다"고, 김다연은 "케플러의 강점인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잘 보여드릴 수 있는 댄스 브레이크가 관전 포인트"라면서 "많은 대중분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케플러는 타이틀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트랙에 행복이라는 이름의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에 첫발을 내디딘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아홉 멤버들이 함께하는 항해를 그려낸 ‘르 보야지(LE VOYA9E)’, 친구 사이를 넘어 둘 사이에 피어나는 설렘을 담은 ‘어텐션(Attention)’,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스르르 잠에 든 소녀의 모습을 노래한 몽글몽글한 감성의 ‘굿 나잇(Good Night)’, 항상 힘이 되어주는 팬들과 언제든 함께하자는 약속을 노래한 팬송 ‘리와인드(Rewind)’까지 다섯 트랙이 케플러의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다.

케플러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 2'를 통해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선보이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마시로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긴 했지만 평소에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프로그램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저도 멤버들도 배운 점이 너무 많아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퀸덤 2를 통해 성장한 점을 전했다. 

김채현은 "퀸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힘듦, 성장을 똑같이 느끼다보니 더 돈독해졌다. 멤버들끼리도 더 친해진 느낌이라 이번 활동에 어울리는 청량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월 발매된 케플러의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고 20만 장을 돌파하면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중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데뷔곡 '와다다(WA DA DA)'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빌보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 최상위권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조명 받기도 했다.

최근 한국 여자 아이돌 데뷔곡 중 역대 최단 기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와다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억 뷰 돌파,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경신, 국내 음악 방송 최단 기간 1위 등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케플러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 팬들과 함께 하는 음악방송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을 빛냈다. 김채현은 "어제 드림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많은 팬들 앞에서 공연했었는데 다들 너무 재밌다고 했었다. 이번 업! 활동도 정말 재밌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샤오팅은 "업 뮤직비디오 1억 뷰가 목표다.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고, 마시로 "업 뮤직비디오 3000만 뷰 달성하면 스페셜 안무 영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유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량하고 상큼한 모습 보여드리고, 저희끼리도 행복하게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김채현은 "처음 보여드리는 콘셉트다. 이런 것도 잘하는 구나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케플러는 2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엠넷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컴백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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