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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도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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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도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생지원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6.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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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쿠팡이 제주특별자치도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쿠팡은 24일 "제주도청,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손잡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이번 사업은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첫 단계로 모집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품평회를 진행하고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주로 농수축산 등 제주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총 36개의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에는 입점 업체와 함께 상생 기획전도 연다. 쿠팡은 신규 입점 업체를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 제작과 송출에 협력한다. 기존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 또한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 및 매출 증대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배너 광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우며 본격적인 상생 파트너가 됐다. 제주도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은 약 350% 증가했다. 2020년 4월에는 제주도와 함께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쿠팡 측은 "우리가 추진 중인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은 1년 새 69% 성장하며 전국적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쿠팡의 전체 성장률인 54% 보다도 15%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구축한 쿠팡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지리적 접근성이 다소 낮은 제주도의 특산물도 소비자들이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며 “쿠팡은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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