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2022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회장인 손태승 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대표 36명과 가족 등을 만나 장학금 8억3000만 원을 전했다.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명확한 장래희망을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총 29개국의 다문화 자녀 500명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한 소상공인 자녀 100명 등 총 600명이다.
손태승 이사장은 "올해는 재단 설립 1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 장학생 여러분들을 가까이서 만나 장학금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재단은 다문화 학생들의 성장을 향한 발걸음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11년간 총 14회에 걸쳐 5269명에게 장학금 53억 원을 지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