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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최수진 이선태, '전미숙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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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최수진 이선태, '전미숙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 출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5.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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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으로 유명세를 떨친 최수진과 이선태, 차진엽 등 스타급 현대무용수 9인이 '전미숙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6월5~7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 출연한다.

어떤 움직임도 잘 소화하는 최수진, 탁월한 신체 조건과 테크닉으로 무용에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이선태, '노 코멘트'로 1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초청받고 있는 신창호, 국내 최정상의 안무가 차진엽, 세계적인 무용단 LDP 신임대표 김동규, 최근 해외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보라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 '전미숙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에 출연하는 차진엽(왼쪽)과 이선태

특히 이 작품의 초창기 멤버인 최수진, 신창호, 차진엽, 김동규, 김보라, 위보라, 박상미는 5년이 흐른 현재 초연 때보다 더욱 발전된 표현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새롭게 합류한 이선태, 정태민은 전미숙무용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0년 초연 이후 서울에서는 두 번째로 재연되는 '전미숙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는 초연 당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순수 예술 작품임에도 당시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었는가 하면 춤 비평가회의 춤 비평가상까지 수상,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인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깨지기 쉬운 사랑, 이에 대한 두려움, 인내, 구속, 상처, 바람, 망설임 등의 감정을 다양한 형태의 장면이나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종종 드러나는 위트와 고도로 연출된 무용수들의 세련된 뽕짝 움직임, 깨질듯 위태위태한 사랑을 커피잔과 받침의 오브제에 투영하고 그 둘이 부딪히는 소리로 감정을 극대화했다.

▲ 최수진

전미숙 안무가는 “이 작품을 통해 최수진, 이선태 등의 무용수들은 한층 더 성숙의 춤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관객이나 팬들도 그간 보지 못했던 스타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미숙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 티켓은 한국공연예술센터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대학원생을 제외한 학생은 S석 40%,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동반 1인까지 50%, 문화예술계종사자는 30% 할인된다. 문의: 02)746-9315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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