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37 (목)
대우건설-유니세프, 글로벌 CSR MOU
상태바
대우건설-유니세프, 글로벌 CSR MOU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08.26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대우건설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25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첫 활동으로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현지 어린이 750여 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3년간 50만달러을 유니세프에 후원하며 후원금은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및 교사 훈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왼쪽)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사진=대우건설 제공]

백정완 대표는 “이라크에만 250만여 명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중 어린이가 110만여 명이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며 "이라크 어린이들의 평화롭고 건강한 미래가 만들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철 총장은 “이라크 항만 사업을 10년간 맡아온 대우건설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오랜 분쟁으로 고통 받는 이라크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이라크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꿈을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포함하여 코로나 진단키트 2만여개 및 의료용품 기증, 체온 모니터링 열감지 시스템 설비 구축 및 중환자실 개보수 등 현지 지사 및 알포 신항만 현장을 통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이라크와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모로코, 나이지리아, 베트남의 안 질환 환자들을 위한 백내장 수술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만에는 환경의 날 기념 나무심기 및 도로 보수정비 활동, 라마단 기념 두쿰 현장 지역사회공동체에 푸드 팩150박스를 기부했다. 쿠웨이트에는 월드클린업데이 기념 현장 인근 해변가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국외에서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