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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타율 0.161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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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타율 0.161으로 '뚝'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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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전 3타수 무안타…삼진도 한차례 당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좀처럼 불붙지 않는다. 추신수가 또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더 떨어졌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알라모 돔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삼진 한차례를 당하면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26일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에 2루타 하나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듯 보였던 추신수는 지난 27일 시애틀전 1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이 0.170에서 0.161로 떨어졌다.

1회초에 대거 4실점하며 팀이 0-4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투수 제롬 윌리엄스를 상대로 방망이를 돌렸지만 좌익수 로비 그로스만에게 잡혔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못한 추신수는 6회초 수비부터 좌익수를 브라이언 피터슨에게 물려주고 벤치로 들어왔다.
 
이날 텍사스는 휴스턴에게 초반 대거 실점한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5-6으로 졌다.
 
텍사스는 오는 30일 알라모 돔에서 한차례 더 휴스턴과 시범경기를 치른 뒤 다음달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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