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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예약률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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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예약률 55% 증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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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국내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무 검사 폐지가 지난 31일 발표되면서 여행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이번 발표 이후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해외여행 예약자 수는 전주 같은 기간 대비 5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여행이지에 따르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여부가 검토된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예약 문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24일~31일까지 일주일간의 예약자 수를 살펴본 결과, 7월 동기간과 비교해 66.7%가 늘었다.

 

[사진=교원투어 여행이지 제공]
[사진=교원투어 여행이지 제공]

 

특히 9월 추석 연휴, 10월 개천절, 한글날 황금연휴 기간 여행 문의가 많았으며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 상품은 물론 터키, 두바이와 같은 유럽, 중동 지역 등 장거리 예약도 크게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여행이지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이후 곧바로 여행을 떠나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금 바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이지 BEST 상품’ 기획전을 오픈해 유럽, 동남아, 괌·사이판, 일본 등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여행 심리 회복에 가장 큰 걸림돌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였다”며 “지난주 입국 전 검사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해외여행 관련 문의가 증가하기 시작해, 31일 폐지 확정 후 본격적으로 예약이 늘고 있다.”라며 이번 발표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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