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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손익분기점 코앞, 한산 잇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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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손익분기점 코앞, 한산 잇는 비결은?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09.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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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헌트의 손익분기점 고지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개봉한 영화 ‘헌트’가 전날 관객 수 7만8519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411만6630명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추이가 지속된다면 헌트는 이번주 내로 손익분기점인 420만 관객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영화 '헌트'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영화 '헌트'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헌트가 손익분기점을 넘길 시 올 여름 개봉한 대작 중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두 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가 된다.

영화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를 그린다.

앞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헌트는 최근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또 한 번 세계인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로 의미가 매우 깊다.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 부문에 초청돼 오는 15일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치른 이정재는 배우 정우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를 찾을 예정이다.

어쩌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인기와 함께 이정재를 향해 세계인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그러나 헌트의 국내 흥행은 젊은 층 입소문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영화의 내용을 궁금케 만드는 재치 있는 후기들이 SNS상에서 빠르게 확산된 것.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는 헌트 팬덤을 호칭하는 ‘헌터’라는 수식어까지 탄생시키며 N차 관람을 유도했다.

헌트에 대항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육사오(6/45)’ 역시 빠른 시일 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육사오의 누적 관객 수는 113만4783명, 손익분기점은 160만 명이다.

이 가운데 오는 7일 개봉하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공조2’가 개봉 일주일 전부터 예매율 50%가 넘는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 내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반면 ‘비상선언’과 ‘외계+인 1부’는 순익분기점에 한참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씁쓸하게 상영관을 내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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