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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그룹 제작' 임창정 "여자 임창정 5명 모았다" [스몰톡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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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그룹 제작' 임창정 "여자 임창정 5명 모았다" [스몰톡Q]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1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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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걸그룹 제작자로 첫 발걸음을 떼는 가수 임창정이 데뷔를 앞둔 미미로즈(mimiirose)를 향한 자부심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그룹 미미로즈 데뷔 앨범 '어썸(AWES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프로듀서로 참여한 가수 임창정이 참석해 첫 걸그룹 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 중 무대 위에 등장한 임창정은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임창정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임창정 [사진=스포츠Q(큐) DB]

 

첫 프로듀싱한 미미로즈의 데뷔를 앞둔 소감을 묻자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 집에 가면 5명의 아들이 있고 밖에는 5명의 딸이 있다. 잘해야 될텐데 걱정되는 마음"이라면서 "연습실에서보다 못해서 조금 속상했다. 제가 뽑아놓고도 괜찮다, 잘한다 그랬는데 오늘은 물가에 어린 애 내놓은 느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임창정은 미미로즈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래퍼가 두 명이고 전체가 보컬이다. 다들 너무 잘한다. 여자 임창정 5명 모아놨다. 어디 내놔도 부족하지 않은 친구들"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뭘 시켜도 충분히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었다"며 "아카펠라도 잘한다. 한 번 해볼래?"라며 멤버들에게 아카펠라를 요청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걸그룹 제작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갑자기 정한 건 아니다. 오래 전부터 후배들 키우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제작자로서 첫 단추에 우리 미미로즈 친구들을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 이 친구들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로듀서이자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임창정은 "우리 친구들이 무대에서 즐기는 것, 퍼포먼스 보여주는 것이 정말 큰 의미가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무대에 올라와서 익숙한 동작을 하는 게 아니라 꼭 혼을 담아야 된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 이 친구들이 하는 퍼포먼스와 음악을 그저 즐기셨으면 좋겠다. 대중분들이 미미로즈 보면서 많이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미로즈는 가수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으로, 최연재·인효리·한예원·윤지아·서윤주 5인조로 구성됐다. 1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어썸(AWESOME)'을 공개하며, 같은날 생방송되는 SBS M '더 쇼케이스 : 미미로즈'에서 타이틀곡 '로즈'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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