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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4세대 K팝' 이끌 모험의 시작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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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4세대 K팝' 이끌 모험의 시작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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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스포츠Q(큐) 글 김지원 · 사진 손힘찬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스스로 운명을 정할 주사위를 손에 쥔 채,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한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엔믹스 두 번째 싱글 '엔트워프(ENTWURF)'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엔믹스 멤버 릴리·해원·설윤·지니·배이·지우·규진은 새 앨범을 소개하고 타이틀곡 '다이스(DIC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해원은 "이번 활동 더욱 성장한 엔믹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사랑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가 있지(ITZY)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신예 그룹으로, 지난 2월 첫 싱글 '애드 마레(AD MARE)'로 가요계에 데뷔한 엔믹스는 7댄스, 7보컬, 7비주얼을 갖춘 '전원 올라운더 그룹'의 등장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싱글 2집을 발매하며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릴리는 "데뷔 활동 끝나고 나서 팬분들에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베스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7개월 정도 걸렸다. 그만큼 더 퀄리티 높고 자신감 있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싱글 2집 엔트워프는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일곱 모험가 엔믹스의 포부가 담겼다. 타이틀곡 다이스를 비롯해 수록곡 '쿨 (유어 레인보우)(COOL (Your rainbow))'와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됐다.

첫 싱글 활동과의 차별점에 대해 해원은 "데뷔 싱글에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수록곡 통해서 음색과 서정적인 분위기, 색다른 모습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타이틀곡 다이스는 '믹스토피아(MIXXTOPIA)'로 가는 항해길에 나타난 적대자의 방해에 맞서는 모험을 주사위 게임에 비유했다. 해원은 "가사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원하는 대로 상상한 대로' 다 이루어지는 이상향의 세계를 의미한다. 그 곳을 향해 가는 여정을 담았다"고 그룹의 중심 세계관을 설명했다.

배이는 "적대자와의 게임을 통해서 여정을 시작하는 내용이 담겼다. 함정에 빠지기도 하면서 혼란을 느끼기도 하지만 결국 모험을 계속하는 이야기"라고 타이틀곡에 녹아있는 세계관 설명을 덧붙였다.

데뷔곡 '오.오'에 이어 다이스 역시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믹스 팝(MIXX POP)' 장르로, 세련된 재즈 사운드, 힙합 비트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특징이다.

설윤은 엔믹스 만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믹스 팝'에 대해 "한 번도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중독성 있는 장르다. 처음에는 어려워도 다섯 번 들어보시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릴리는 "곡의 분위기가 전환되는 랩 파트를 중점적으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해원은 "인트로 재즈 사운드가 귀를 압도해서 처음부터 우리를 사로잡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분들께도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다이스를 처음 들었을 당시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엔믹스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대중을 놀라게 한 첫 활동에 이어, 이번에도 기대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윤은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라이브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었다. 라이브 호평 들었을 때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 다들 뿌듯해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릴리는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로 춤과 함께 라이브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에도 라이브 실력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해원은 "데뷔 이후에 다양한 활동들로 팬분들과 함께 하면서 준비한 앨범이다. 팬분들께 받은 에너지 돌려드린다는 생각으로 더 힘차게 준비할 수 있었다. 다양한 콘텐츠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믹스의 싱글 2집 엔트워프와 타이틀곡 다이스는 19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오프라인과 동시에 네이버 나우(NOW.)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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