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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만의 매력 담아, 페퍼톤스 '21세기의 어떤 날'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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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만의 매력 담아, 페퍼톤스 '21세기의 어떤 날' 재해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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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밴드 루시(LUCY)가 페퍼톤스 ‘21세기의 어떤 날’ 리메이크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지난 19일 루시는 유튜브 ‘리조넌스(RE:sonance)’ 채널에서 깜짝 라이브를 진행하며 ‘리코디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자로 참여할 것을 알렸다. 엠피엠지 뮤직 공식 SNS를 통해 앨범 커버 사진이 공개된데 이어, 지난 22일 라이브 클립 스틸컷이 공개됐다.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리코디드 프로젝트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등 뮤지션들 간 교류에 앞장섰던 주식회사 엠피엠지와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운영 중인 문화테크기업 뮤직카우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인디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명곡을 후배 뮤지션을 통해 색다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소개한다.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21세기의 어떤 날’은 2012년 발매된 페퍼톤스 정규 4집 '비기너스 럭(Beginner’s Luck)에 수록된 곡이다. 기획사 엠피엠지는 "일상의 소중함을 전하는 원곡의 따뜻한 가사와 함께 루시의 자유롭고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청명한 가을과 어울리는 곡이 탄생했다"며 특히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호흡하듯 들려오는 코러스가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에 일부 공개된 인스트루멘탈 음원에서는 원곡의 일렉기타 사운드를 바이올린으로 편곡, 루시만의 따뜻하고 벅찬 느낌을 전달했다. 또한, 페퍼톤스 ‘21세기의 어떤 날’ 뮤직비디오와 동일하게 루시의 라이브 클립도 농구장을 배경으로 촬영돼 선후배 밴드의 만남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봄날의 설렘을 만끽하게 한 이민혁, HYNN(박혜원)의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강력한 위로를 전한 시네마(CNEMA) '가장 따뜻한 위로'에 이어 리코디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자로 참여한 루시가 청춘 밴드의 대명사 페퍼톤스의 ‘21세기의 어떤 날’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루시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21세기의 어떤 날’은 내달 4일 정오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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