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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버풀! 영국 언론 "손흥민, 스털링 대체자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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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버풀! 영국 언론 "손흥민, 스털링 대체자로 제격"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5.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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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언론 스쿼카, "손흥민, 득점력뿐 아니라 기회 창출 능력도 빼어나"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손세이셔널'이 정말로 매력적인가보다. 또 리버풀이다.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는 라힘 스털링의 대체자로 꼽혔다.

영국 스포츠언론 스쿼카는 22일(한국시간) 스털링을 대체할 수 있는 5명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주목했다. 스털링은 주급 인상을 요구하며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은 2013년과 지난해 12월, 이달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쿼카는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에서 11골을 넣은 손흥민은 뛰어난 골 감각을 증명했다"며 "스털링보다 좀 더 스트라이커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어 "골을 넣는 능력뿐만 아니라 좋은 기회도 많이 만들어낸다. 올 시즌 38차례 공격에서 찬스를 만들어냈다"며 "이는 레버쿠젠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라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스포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패스 성공률 76.3%로 1위에 올랐고 키 패스 성공도 경기당 1.3회로 3위를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은 경기당 1.7회로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 외에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4·올림피크 리옹), 로베르토 피르미노(24·호펜하임), 폴 조지 은텝(23·스타드 렌)이 꼽혔다.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는 스털링의 팀 동료 조던 아이브(20·리버풀)도 이름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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