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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남궁민, 사랑도 일도 꽉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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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남궁민, 사랑도 일도 꽉 잡았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9.2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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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남궁민(44)과 진아름(33)이 열애 7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연기대상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또 다시 예비 흥행작을 들고 온 남궁민이 알린 겹경사에 시선이 모인다.

소속사 935 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 배우가 오랜 연인 진아름 씨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내달 7일이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언론 비공개로 치뤄진다. 사회는 남궁민의 절친인 배우 정문성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남궁민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남궁민 [사진=스포츠Q(큐) DB]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6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로 인연을 맺었다. 남궁민이 연출하고, 진아름은 '혜주'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11살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다. 남궁민은 1978년생, 진아름은 1989년생이다.

1999년 EBS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한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재벌 3세 남규만을 열연, 주연으로 발돋움했고, 이후 '미녀 공심이', '김과장', '조작', '닥터 프리즈너' 등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0년 방영된 '스토브리그'에서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 재송 드림즈의 신임 단장 백승수 역으로 열연, 데뷔 20주년에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다음해 '검은태양'으로 MBC 연기대상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이뤘다.

 

배우 진아름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진아름 [사진=스포츠Q(큐) DB]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남궁민은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제 옆에 있어주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전했고,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도 남궁민은 당시 수상 소감에서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고백,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진아름도 남궁민의 애정을 방송에서 언급한 적 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 남궁민이 먼저 호감을 표현했다며 애칭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지난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제 생일날 (남궁민이) 미역국을 해줬다. 소고기도 넣었다. 손수 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남궁민은 초반부터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대 시청률로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SBS의 구원투수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등에 이어 '천원짜리 변호사'로 새로운 인생작 경신에 나선 남궁민이 결혼까지 발표하면서, 겹경사에 국내외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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