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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침묵은 없다' 추신수, 1안타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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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침묵은 없다' 추신수, 1안타 1득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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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안타 후 결승득점, 시즌 타율 0.234

[스포츠Q 민기홍 기자] 2경기 연속 침묵은 없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무안타 부진을 딛고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원정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리 올라 0.234(137타수 32안타)가 됐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앞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연속안타 행진을 14경기에서 멈춘 아쉬움을 덜어내는 깔끔한 타격이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추신수는 딜라이노 드실즈의 내야안타, 프린스 필더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를 밟은 후 미치 모어랜드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가 승리해 이 점수는 결과적으로 결승 득점이 됐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강습 타구였지만 보스턴 1루수 마이크 나폴리가 침착하게 처리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1사 1루에서는 초구를 때려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1회초 얻어낸 2점을 잘 지켜 3-1 승리를 거뒀다. 18승 23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개 팀 중 4위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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