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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첫 러브송으로 '자체 신기록' 예고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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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첫 러브송으로 '자체 신기록' 예고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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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글로벌 퍼포먼스 대장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그들만의 색깔을 담은 첫 사랑 노래를 들고 또 다시 '대형 사건'을 일으킨다.

스트레이 키즈는 7일 오전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멤버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참석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와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를 발매하고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리노는 "월드투어 무대 경험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능력치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전달해드리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보명은 영단어 'Maximum(최고)'과 'Accident(사고)', 'Incident(사건)'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리노는 "한 단어에 담기 보다는 복합적인 메시지 전달하고 싶었다. 사랑, 감정이라는 주제가 보편적일 수 있지만 스트레이키즈만의 매니악한 시선으로 색다르게 표현하면 어떨까 했다. 그래서 사랑을 '사건 발생'에 비유해봤다"고 설명했다.

'케이스 143'는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러브송. 사랑에 빠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사건'에 비유했고 코드 '143 (I LOVE YOU)' 등 재치 넘치는 표현법을 더해 스트레이 키즈 만의 러브송을 완성했다.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을 맡았고, 방찬은 편곡에도 참여했다.

케이스 143은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인다. 창빈은 "기존 앨범 수록곡에는 잔잔한 감성의 사랑 노래가 많다. 이번에는 퍼포먼스도 가능한, 스케일이 큰 사랑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에너제틱한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직설적인 표현들이 다른 사랑 노래들과 차별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필릭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승민, 한, 아이엔, 현진, 창빈, 리노, 방찬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은 "저희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은 같은 주제라도 스트레이 키즈만의 무언가가 있겠지 기대하고 듣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저희만이 표현할 수 있는 느낌과 직설적인 가사들을 많이 쓰려고 노력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표현하는 사랑'에 중점 두고 가사를 썼다"며 "곡 안에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 변화를 담았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이 키즈 하면 떠올리실 화려한 트랜지션과 속도감,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엔은 "이번에도 음악과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스트레이 키즈표 러브송에 맞춰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보여드리려고 한다. 팬분들이 선물해 주신 '퍼포먼스 대장주', '퍼포먼스 맛집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해 무대를 향한 기대감도 높였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케이스 143'를 비롯해 '식혀', '기브 미 유어 티엠아이'(Give Me Your TMI), '슈퍼 보드'(SUPER BOARD), '쓰리라차 (3RACHA) (방찬, 창빈, 한)', '테이스트 (TASTE) (리노, 현진, 필릭스)', '나 너 좋아하나봐 (승민, 아이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커스'(CIRCUS) 한국어 버전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 역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를 주축으로 스트레이 키즈 멤버 8인 전원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고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새 작품을 완성했다.

매 앨범 자체 프로듀싱 작업에 임하며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솔직한 답변이 나왔다. 방찬은 "솔직히 말하자면 부담은 무조건 가지면서 작업하고 있다. 보는 사람도 많고 팬분들께 좋은 모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부담감은 항상 있다"면서도 "그 부담감을 하나의 자극으로 생각해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저희도 모르게 계속 성장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성장의 원동력을 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7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신보는 28일 오후 기준 선주문 수량 224만 장을 돌파했고 발매 하루 전인 10월 6일 기준 선주문 수량 237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3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가 정식 발매 이틀 전 기록한 선주문 수량 130만 장 대비 무려 107만 장 증가한 수치다.

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놀라운 성과로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여전히 새로움을 향한다. 한은 "스트레이 키즈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팀이다. 스트레이 키즈가 표현하는 사랑은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고 싶고, 이런 색깔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자체 신기록이라는 '대형 사건'도 보여드리고 싶다. 매 앨범 낼 때마다 저희 기록 조금씩 뛰어넘으면서 성장했다. 이번 앨범도 전 앨범보다 높은 기록 세우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엔은 "7개월 만에 팬분들 앞에 서게 됐다. 이번 앨범 활동을 우리 멤버들, 팬들과 즐겁고 건강하게 마치는 게 목표다. 앨범 활동 후 월드투어 추가 공연 통해 더 많은 팬분들 찾아뵐 예정"이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와 타이틀곡 케이스 143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의 추가 공연을 열고 월드와이드 대세 행보에 화력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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