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구몬학습 학습연구대회가 구몬 선생님 및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구몬학습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교원 도고연수원에서 ‘제24회 학습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몬학습 학습연구대회는 국내 학습지 업계 유일하게 시행되는 행사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구몬 선생님 3~6명이 한 팀을 이뤄 회원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도법 등을 연구해 논문으로 제출하고, 우수 논문을 공유한다.

구몬학습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총 2600명의 구몬 선생님이 참가해 500개의 연구논문을 내놓았다. 대상 1팀, 우수상 10팀, 연구상 30팀 등 총 101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연구비와 함께 상패가 수여됐다.

올해 대상은 금호지국 이현주 선생님 외 2명으로 구성된 '그뤠잇(it)'팀이 선정됐다. 유아 회원 특징에 맞는 동기 부여와 비전을 기획하고 다양한 지도법을 연구해 적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구몬 선생님 및 관계자가 함께 즐기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앙상블 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해 대회를 다채롭게 꾸몄다.

관계자는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고자 전국의 구몬 선생님들이 학습연구대회를 통해 매년 새로운 주제를 연구하고, 긍정적인 학습효과를 전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구몬 선생님들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 기회를 지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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