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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한국사회복지협의회, 기부식품 배송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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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한국사회복지협의회, 기부식품 배송 MOU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10.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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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SPC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1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식품 기부를 위한 '기부식품 배송차량 지원사업'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2027년까지 신선식품 등 각종 식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냉장·냉동탑차 총 10대를 전국 푸드뱅크 사업장에 전달하고, 푸드뱅크와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결식 문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상무(왼쪽부터), 김범성 SPC그룹 부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강훈 푸드뱅크사업단장. [사진=SPC그룹 제공]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상무(왼쪽부터), 김범성 SPC그룹 부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강훈 푸드뱅크사업단장. [사진=SPC그룹 제공]

전국푸드뱅크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완화를 위해 전국 450여개 푸드뱅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물적 나눔 시스템이다. SPC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파리바게뜨,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해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단순 제품 기부를 넘어 푸드뱅크 기부식품 배송 시스템의 효율화 및 체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푸드뱅크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 빨리,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배송 체계 확대를 위한 냉장·냉동탑차 지원을 결정했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푸드뱅크 관계자 또한 "SPC그룹의 배송차량 후원으로 푸드뱅크 현장 종사자들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제품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푸드뱅크는 앞으로도 기부 물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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