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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도 모자라" 임영웅, 서울 앙코르 공연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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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도 모자라" 임영웅, 서울 앙코르 공연 매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0.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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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임영웅이 부산에 이어 서울 고척스카이돔 앙코르 콘서트 티켓까지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서울 앙코르 티켓 예매가 오픈됐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이틀간 약 4만여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앙코르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건 물론, 최대 83만 트래픽을 보이며 전 지역 포함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여는 최초의 트로트 가수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엑소, 엔시티 등 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그룹의 단독 콘서트,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샘 스미스 등 해외 팝스타의 내한 공연이 주로 개최됐다.

앞서 부산 앙코르 콘서트 티켓 역시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 됐으며 최대 53만 트래픽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앞선 전국투어 전 지역 예매 중 서울 공연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서울 공연의 티켓팅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서울 콘서트도 최대 81만 트래픽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치열한 티켓팅에 참전한 누리꾼들은 "잠실도 작다. 호남평야에서 콘서트를 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이런 반응을 접한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를 공유하며 "꿀팁(매우 유용한 정보나 조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감사하다"는 코멘트를 남기며 웃음을 유발했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지난 공연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림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 안에 전석 매진되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임영웅 티켓팅', '엄마 미안' 등의 키워드가 오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시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두에게 하늘색 빛 추억을 선물할 임영웅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 12월 10일부터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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