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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미국신협과 국제 교류...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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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미국신협과 국제 교류... 네트워크 강화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11.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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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신협중앙회가 미국 신협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신협은 "7일부터 닷새간 미국 오레건주 신협과 세계신협협의회 산하 세계신협재단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브릿지스’의 일환으로 방한 연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신협과 미국 오레건주의 대형 신협 5곳이 ‘북미 지역 한국계 미국인 조합원 사업 전략 수립’을 주제로 조합 사업 범위 확장과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양국 기관이 교류하는 업무협약(MOU)이다.

양국 신협은 그간 T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웨비나를 통해서만 사업 현황, IT 시스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공유해왔다. 지난 5월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한국신협 대표단이 오레건주를 방문해 이번 방한 연수에 참여하는 5곳의 신협을 모두 순방하고 양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폭제로 삼았다.

스티븐 스탭 유나이터스신협 전무(왼쪽),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이번 행사에는 신협중앙회 본부 및 전산센터, 신협중앙연수원 견학과 함께 조합방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협중앙연수원에서는 북미신협 대표단을 대상으로 강의 세션이 제공되며 주요 강연 주제는 ▲ 한국신협의 역사 및 소개 ▲ 한국신협의 인재 개발 ▲ 한국신협 전산 시스템의 통합 목적과 방향성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먼 타지에서 터전을 일구고 정착한 한국계 미국인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한국신협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제사회가 경제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는 현재, 한국신협을 대표해 경제적 자립과 자조라는 신협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조합원을 위한 양국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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