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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박신혜, 동급 최강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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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박신혜, 동급 최강의 등장?
  • 이안나 기자
  • 승인 2015.05.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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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안나 기자] 지금껏 이런 게스트는 없었다?

존재감이 급부상했다. 박신혜의 맹활약에 시청자들이 연신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스핀오프 편을 거쳐 어느새 시즌2를 맞이하고 있는 삼시세끼다. 박신혜에 앞서 그간 적잖은 스타들이 옥순봉을 찾아 두 남자와 오붓한 1박2일을 보냈다. 예고도 없이 깜짝 등장해 더욱 반갑게 다가왔던 윤여정 최화정 콤비를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진 게스트의 향연은 ‘꽃할배’ 이순재의 등장으로까지 연결되며 빅 재미를 선사해줬다. 그리고 이번에는 박신혜다.

 

시즌2의 스타트를 끊은 박신혜 등장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서진과 택연 두 남자까지 환호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가만히 다리 꼬고 앉아 옥순봉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쏠쏠한 볼거리가 됐을텐데, 박신혜는 두 손 두 발을 걷어붙이고 나서 연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흡사 최지우 모습을 보는 듯하다. ‘설거지니’의 꼼꼼함을 지적하는 것도 모자라 흙 마당에 퍼질러 앉아 김장까지 뚝딱 해냈던 최지우, 박신혜는 이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바지런함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금껏 이런 게스트는 없었다. 게스트로 옥순봉을 찾아 오히려 호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박신혜에게 팬들의 호감도도 업 됐다.

이심전심이다. 입을 모아 ‘고정’을 외친 두 남자의 바람에 시청자들도 적극 공감했다. 등장부터 양손 무겁게 등장해 연신 쉬지 않았던 박신혜다. 생각지 못한 음식의 향연 속에 야무진 박신혜의 손맛이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군침 흘리게 했다. 이 예능이 아니었더라면 소매를 걷어붙이고 미장질을 하는 박신혜의 모습을 어디에서 볼 수 있었을까. 덤으로 선사된 택연과의 핑크빛 썸 모드가 이날 방송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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