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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X김호중, '복덩이들고' 찾아갈게요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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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X김호중, '복덩이들고' 찾아갈게요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1.09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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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 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이 특급 역조공에 나선다.

9일 오후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가인, 김호중, 이승훈CP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복덩이들고는 '복덩이 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이 직접 준비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만물 트럭’을 몰고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감사의 의미를 담아 어디든 달려가는 역조공 프로젝트다.

 

[사진=TV조선 제공]
가수 송가인(왼쪽부터), 김호중 [사진=TV조선 제공]

 

이승훈 CP는 "송가인 김호중 씨 두 분이 워낙 대스타고 스케줄도 어마어마하게 많으신 분들이다. 그래서 저는 두 분이 좀 쉬실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정으로 두 사람이 쉴 수 있는 여행 아닌 여행 같은 프로그램이 어떨까 싶어 의견을 줬더니 (두 사람이) 무의미하게 여행만 하는 것보다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되갚는 형식의 여행은 어떨까 제안하더라"며 "이렇게 팬분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는 역조공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팬분들을 직접 만나서 위로와 응원 드리는 형식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기획 과정에 송가인과 김호중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호중은 "처음 이야기 나왔을 때는 컨셉이 전혀 달랐다. 대화 나누다보니 역조공 프로젝트가 됐다. 저희가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제작진들께 고마웠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복덩이라는 말은 김호중이 아이디어 냈고 의상은 제가 얘기했다. 제가 올해 한복 홍보대사다. 개량한복 입고 팬분들께 다가가면 편안한 이미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제공]
가수 송가인(왼쪽부터), 김호중 [사진=TV조선 제공]

 

서로의 '찰떡'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호중은 "처음 제작진분들과 만나서 어떤 분과 함께 할 건지 얘기 나눌 때, 송가인이 함께 한다고 해서 바로 허락했다. 많은 분들이 저랑 누나랑 다니니까 많이 좋아해주신다. 촬영하며 도움도 많이 받고 있고 음악적인 시너지도 커지더라. 서로서로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김호중이 평소 털털한 성격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한 프로그램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하면서 무궁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분들도 빠져드실 것"이라며 "저도 김호중이라면 단번에 '오케이'였다. 너무 든든했고 걱정이 없었다"고 화답했다.

'복덩이들고'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송가인은 "그 전 프로그램에서는 노래 선물만 드렸는데 이번에는 차에 선물을 가득 실어서 필요한 선물들 드린다. 일석이조인 것 같다. 선물을 두 배 드릴 수 있어서 가장 기쁘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콘서트는 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는데,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를 만나는 모습이 정말 리얼하다. 준비되지 않은 깜짝 선물인 역할이라 찾아가는 입장에서 더 재미있다"고 강조했다.

 

[사진=TV조선 제공]
가수 송가인(왼쪽부터), 김호중, 이승훈 CP [사진=TV조선 제공]

 

송가인과 김호중이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송가인은 "평소에 보여드리지 못한 털털한 모습이 포인트다. 항상 방송에서는 좋은 옷 입고 꾸민 모습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저희를 다 내려놓고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김호중은 "항상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저희가 힐링하며 여행하다보니 흥얼거리면서 노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주 없는 노래도 이 기회에 들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첫 방송 후 얻고 싶은 반응에 대해 송가인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방송 보시고 희망과 위로를 많이 느끼시지 않을까. 기쁨도 슬픔도 웃음도 눈물도 있으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 입소문 타고 대박 나는 프로그램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정말 방송 제목과 내용이 찰떡궁합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정말 열심히 찍었다. 저희 이름이 걸려있기 때문에 책임감 사명감 가지고 임했다. 안방에서 웃으시면서 편안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호중이 "행운의 숫자 7%를 돌파한다면 체중 7kg 빼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건 TV조선 '복덩이들고'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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