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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고 김진영, 공식경기서 66득점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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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고 김진영, 공식경기서 66득점 진기록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29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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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지현 61득점 넘어서 한 경기 최다득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국내 고교농구에서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 1년여만에 깨졌다.
 
숭의여고 김진영은 지난 28일 강원 양구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마산여고와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뛰며 2점슛 27개와 3점슛 1개, 자유투 9개로 혼자서 66점을 넣으며 팀의 82-59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팀 득점의 80%를 책임진 김진영은 팀 전체가 잡은 37개의 리바운드 가운데 27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김진영의 66득점은 1년만에 깨진 국내 고교농구에서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지난해 1월 신지현(부천 하나외환, 당시 선일여고)이 61득점을 넣으며 당분간 깨지지 않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지만 불과 14개월만에 6점을 넘어섰다.
 
178cm로 슈팅 가드와 스몰 포워드를 오가며 활약하는 신지현은 팀내 최장신으로 수비 때는 골밑에 들어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도 참여하는 등 만능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어 올해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이 기대되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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