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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어땠더라?” 후속편 개봉에 ‘아바타1’ 인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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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어땠더라?” 후속편 개봉에 ‘아바타1’ 인기 급등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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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후속편 개봉을 앞둔 ’아바타‘가 다시 보기 열풍을 일으켰다.

오는 14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전편 ‘아바타(2009)’ 개봉 13년 만에 베일을 벗는다.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는 한국에서도 1333만 관객을 모으며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달성한 바 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개봉을 앞두고 전편을 다시 보는 관객들도 급등했다. 5일 오전 9시 기준 OTT 통합검색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Kinolights) ‘오늘의 통합 랭킹’에 따르면 아바타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슈룹’, ‘약한영웅 Class 1' 등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전날보다는 두 단계나 상승한 순위로, 개봉이 다가올 수록 순위가 올라가는 추세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국내 관객의 뜨거운 관심에 아바타는 일찍이 한국에서의 전 세계 최초 개봉을 결정하고 내한 일정까지 확정했다. 13년 만 후속작의 흥행 여부를 한국에서 점치고자 한 것이다. 최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차 한국을 방문했던 존 랜도 프로듀서를 비롯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주역이 한국을 방문해 관객과 만난다.

아바타2는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이 숲과 밀림,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렸다면 후속편은 바다로 향해 더욱 넓어진 세계관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바다가 배경인 만큼 90만 갤런의 물탱크 속에서 이뤄진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위해 배우들은 하와이로 떠나 특별 잠수 훈련만 2개월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케이트 윈슬렛은 물속에서 무려 7분 14초의 시간 동안 숨을 참으며 놀라운 열연을 펼쳐 촬영 현장에서는 프리다이빙 챔피언이라고 불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던 전작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오롯이 선사하기 위해 IMAX 3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의 상영을 확정해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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