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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MIT 석학 레스닉 초빙 '창의환경' 주제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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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MIT 석학 레스닉 초빙 '창의환경' 주제 콘퍼런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22.12.13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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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세계적 석학이 참여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해 창의환경을 주제로 한 강연을 연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7일 경기도 분당구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커넥팅 닷(Connecting Dots) :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퓨처랩이 지난 7년 동안 미래 세대가 자신의 고유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환경을 조성하고 아동 청소년 및 교육자 등과 함께 실시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사회에 창의적 배움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관점을 제안한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과 청소년 창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미첼 레스닉 MIT 미디어랩의 교수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창의환경, 다양성의 세계로’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개인의 고유성이 존중받고 타인과 연결되는 창의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관점을 제시한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블록 코딩(Block Coding)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Scratch)를 개발해 코딩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저서 ‘평생유치원(2018)’으로 코딩을 통한 창의적 학습의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이어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김수환 총신대 교수, 나탈리 러스크 MIT 미디어랩 연구원, 김태훈 제주 도남초 교사, 이성민 성균관대 학생 등 교육 전문가와 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연사들은 자신의 관심을 탐구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경험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이어진다는 점을 주목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예술가적 사유로 아이들의 고유성 지지하기’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예술가의 사유 방식은 어떻게 아이들의 고유한 세계를 지지하고 확장되도록 돕는지 살펴본다. 퓨처랩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창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설치미술 작가 구부요밴드,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 작가, 놀이기획자 고무신이 참여한다.

11세~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옥토플레이 그라운드’ 워크숍도 열린다. 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모바일 창작앱 ‘옥토플레이’를 활용해 미첼 레스닉 교수,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등과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퓨처랩은 지난 7년 동안 창의-창작-창업을 키워드로 미래 세대가 스스로 고유성(Originality)을 발견하고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창의환경(Creative Environment)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 개최에서 지난 성과를 조명해보고, 향후 미래 세대가 창의적 개인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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