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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시키지 않겠다” 박민영, 전 연인 논란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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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시키지 않겠다” 박민영, 전 연인 논란 의식했나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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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박민영(36)이 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전 연인으로부터 불거진 논란에 간접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박민영이 한소희, 서인국과 배우 부문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배우 박민영 [사진=스포츠Q(큐) DB]<br>
배우 박민영 [사진=스포츠Q(큐) DB]<br>

박민명은 수상 소감으로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는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박민영은 전 연인 강종현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로 곤욕을 치렀다. 네 살 연상 강종현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대주주로 밝혀지고 2013년과 2014년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개월을 선고받은 사실이 보도된 것. 박민영은 보도 하루 만에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하며 논란을 잠재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강종현으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강종현과 연관된 기업에서 이사직을 맡았던 박민영의 친언니에 대한 의혹 역시 친언니가 사임 의사를 전하며 일단락됐다.

박민영 열애 사태는 그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갑질 논란과 맞물리기도 했다. 검찰이 인바오젠,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련회사 3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후크엔터인먼트까지 압수수색한 것이다. 박민영의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발언이 계속된 논란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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