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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날아오를 2023년, 외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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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날아오를 2023년, 외신도 주목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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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이어질 K팝 4세대 걸그룹 돌풍에 외신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음악 잡지 NME는 '뉴진스(NewJeans)',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이브(IVE)', '엔믹스(NMIXX)' 등 4세대 K팝 걸그룹을 올해 유망주로 꼽았다.

NME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더 NME 100 :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포 2023'(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3)에 따르면 이들 이외에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1에서 우승한 래퍼 이영지,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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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먼저 NME는 뉴진스에 대해 "장난기 많고 중독성 강한 Y2K 팝을 선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신예 걸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이웃집 소녀 같은 매력과 Z세대의 독특한 향수로 K팝 스타들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덧붙였다.

르세라핌에 대해서는 "주체성의 깃발을 높이 든 다국적 K팝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스타일리시하고 품격 있는 이들은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나는 두려움이 없다)를 애너그램한 이름으로 세계적인 매력을 발산한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에 대해서는 "빛나는 6인이 세련된 K팝 사운드의 과녁을 명중시켰다"며 "이들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안무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3연속 히트로 차세대 K팝 아이콘이 될 준비가 돼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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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사진=스포츠Q(큐) DB]

 

엔믹스에 대해서는 "K팝에 다양한 시도로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매력적인 걸그룹"이라며 "데뷔 1년도 안돼서 두 가지 이상의 대조적인 장르를 결합한 그들만의 '믹스팝' 사운드를 개발했다. 급진적인 실험으로 의견이 나뉠 수 있지만 기본기와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그룹"이라고 부연했다.

미국 그래미는 최근 ‘2023년 주목할 10팀의 K팝 신인 걸그룹’(10 K-Pop Rookie Girl Groups To Watch In 2023)을 발표하며 "2022년 K팝은 여성들에 의해 정의됐다. 무엇보다 2022년의 최고의 보석은 세상에 데뷔한 탄탄한 걸그룹 컬렉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래미는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엔믹스를 비롯해 2021년 데뷔한 다국적 그룹 빌리(Billlie), 지난해 엠넷 '걸스플래닛 999'를 통해 결성된 케플러(Kep1er), 역시 MBC '방과후 설렘'으로 결성된 '클라씨(CLASS:y)'를 2023년 주목할 신인 걸그룹으로 꼽았다.

이어 멤버 전원이 17세로 구성된 청순 콘셉트 걸그룹 '첫사랑(CSR)', 임창정이 처음으로 제작한 걸그룹으로 알려진 '미미로즈(mimiirose)', 마지막으로 지난해 11월 데뷔한 데뷔 2개월차 4인조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까지 총 10팀을 선정했다.

그래미는 이들 10개 팀에 대해 "2023년 이후 K팝을 정의할, 잠재력과 독특한 재능으로 가득 찬 10개의 이름"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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