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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놀이 솔루션, 이번에도 통할까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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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놀이 솔루션, 이번에도 통할까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18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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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육아 대통령' 오은영 박사가 새로운 방송으로 부모들을 찾아온다. 이번에는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영원한 숙제, '놀이'를 다룬다.

ENA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특급 프로젝트다. 특히 놀 줄 모르는 부모는 물론, 손주들의 육아에 지친 조부모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놀이 처방전을 대방출할 전망이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 모든 것들을 다 갖추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장 과정에서 아이들 발달을 위한 자극을 주셔야 한다. 놀이가 그런 기능을 한다고 본다. 아이들이 평생 살아갈 힘이 되는 발달에 있어서 놀이가 매우 중요하고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ENA 제공]
[사진=ENA 제공]

 

이어 "많은 부모님들께서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아이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야 되는지 늘 고민이 많으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오은영 게임'에는 특급 놀이를 공개할 오은영 박사와 함께 MC 신동엽, 이민정이 출연한다. 이민정은 '오은영 게임'을 통해 첫 키즈예능 MC에 도전하며, 신동엽은 육아예능의 원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후 18년 만에 오은영 박사와 다시 만나게 됐다.

신동엽은 "오은영 선생님과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함께 했다. 은인이나 다름 없는 분이다. 오은영 선생님의 솔루션을 보고 아이들이 달라지는 걸 보면서 정말 경이로움을 느꼈고 실제로 결혼을 해볼까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정 역시 "저도 오은영 선생님 얘기를 듣고 싶어서 함께 하게 됐다. 저도 저희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또, 출연자분들 아이들이 너무 예쁘기도 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ENA 제공]
[사진=ENA 제공]

 

오은영 게임에서는 아이들의 발달 유형을 관계, 신체, 언어, 인지, 정서의 5가지로 구분하고 아이의 유형에 맞춰 풍부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놀이는 물론, 우리 아이 발달 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꿀팁도 전달한다.

오은영은 "아이가 태어나면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꼭 주셔야 한다. 이걸 발달자극이라고 한다. 놀이를 통해 많은 발달자극을 얻는다. 아이들이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사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데 중요한 다섯 가지 발달 유형을 정리했다. 꼭짓점으로 모아 오각형 모양이 완성된 것처럼 고르고 균형 있는 발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은영 게임에서는 나이도, 성별도, 유형도 다른 100인의 아이들이 초대형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함께 놀아보는 특급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100인의 아이들은 다섯 가지 발달 유형 검사를 받고, 유형별로 같은 옷의 색깔을 입고 놀이에 나선다.

이민정은 "유형 별로 다른 점이 눈에 띄게 보이더라. 저희 아이는 어떤 유형일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신동엽은 "부모님에게 아이의 유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지점을 잘 설명해주신다. 아이가 없으셔도 나는 어떤 유형일까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저 역시도 아이가 오각형 중에 어떤 부분 발달했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ENA 제공]
[사진=ENA 제공]

 

시청자들을 대신해 안재욱, 정준호&이하정, 문희준&박소율, 인교진&소이현, 이대호가 각자의 자녀들과 함께 패널로 등장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 아빠에 관한 질문에 신동엽은 "모든 아빠가 강렬하게 다가왔다. 다 일장일단이 있다. 사람이 이렇게 다 다를 수 있구나 싶었다"면서도 "같은 건 딱 하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꼭 방송으로 보셔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신동엽은 "선진국들은 아이에게 운동, 악기 배우기 등을 권하는데 우리나라는 공부를 시키기 위해 부모들이 애를 쓴다. 방송 통해서 어렸을 때 놀이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결국 이게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걸 부모의 한 명으로서 느꼈다"며 "아빠가 보기 싫어 하더라도 엄마가 억지로 끌고 앉아서 보다보면 다음부터는 ENA 채널 틀어서 함께 보게 될 것"이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오은영은 "가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이들이 부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3세부터 7세까지 260여개의 놀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꽉 찬 오각형으로 발달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에서 잘 적용할 수 있도록 저희도 애써보겠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육아에 지쳤던 엄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어떻게 아이와 놀아줘야 할까 고민하는 아빠들의 마음도 어루만져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K-엄빠표 놀이 비법을 전수할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은 오는 24일 화요일 밤 8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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