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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결별 2개월 만에 재결합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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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결별 2개월 만에 재결합설 '솔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3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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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요계 대표 공식 커플로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결별한 현아, 던이 2개월 만에 불거진 재결합설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현아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던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현아의 글에 공감의 의미인 '좋아요'를 눌렀다.

두 사람은 2018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현아가 "2년 동안 열애 중이었다"고 직접 공개했고, 이후 두 사람은 계약 해지 수순을 밟으며 사실상 퇴출됐다.

 

가수 현아(왼쪽부터), 던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현아(왼쪽부터), 던 [사진=스포츠Q(큐) DB]

 

현아와 던은 2019년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함께 둥지를 옮겼다. 두 사람은 그해 같은 날 신곡을 발표하고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9월엔 함께 첫 유닛 EP 앨범 '1+1=1'도 발매하는 등 일과 사랑을 모두 잡는 파격적인 행보로 대중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지난해 초에는 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미(MARRY ME·나와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함께 반지를 착용한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설까지 불거졌으나, 열애 6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별 2개월 여만인 이달 초 두 사람이 아랫입술 똑같은 자리에 피어싱을 한 모습이 알려지며 '재결합설'이 퍼졌다. 하지만 당시 현아 측은 "던과 좋은 마무리를 했다"고 재결합설을 일축하며 "현재는 같이 밥도 먹을 만큼 친구처럼 잘 지내는 중이다"라고 부인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현아와 던이 최근 연인으로 다시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고, 국내 스케줄은 물론 해외 스케줄까지 동행하며 서로를 챙겼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재결합설에는 선을 그었지만, 두 번째 재결합설에는 양 측 모두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최근까지 SNS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결합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아는 지난 26일 던이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새 출발한다는 소식에 '좋아요'를 누르고 불꽃 이모티콘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던 역시 29일 현아가 자신의 친구를 응원하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재결합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으며 서로의 SNS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 현아와 던, 두 사람이 과연 연인으로 다시 인연을 이어가며 각자의 활동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을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해 8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던은 최근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설립한 레이블 앳 에어리어(AT AREA)와 전속계약을 맺고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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