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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설 부인' 심은하, 바이포엠 계약금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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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설 부인' 심은하, 바이포엠 계약금은 어디로?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2.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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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지난해 불거졌던 배우 심은하(50) 복귀설이 다시 뭍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심은하 측은 재차 반박하며 복귀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배우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바이포엠에 따르면 심은하는 올해 복귀작 확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바이포엠은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 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심은하 복귀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심은하. [사진=우노필름 제공]
심은하. [사진=우노필름 제공]

그러나 심은하 측은 "계약 체결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심은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아내 심은하의 복귀설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상욱은 "해당 제작사와 접촉한 적도, 제작사를 통해 대본을 받은 적도 없다"며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심은하 배우를 이용하고 있다.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심은하의 복귀가 완전히 닫힌 이야기는 아니다. 지상욱의 입을 빌리면 심은하는 연예계 복귀에 열려있는 입장이며, 복귀에 걸맞는 좋은 대본을 기다리는 중이다.

1993년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해 90년대 최고 스타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심은하는 2001년 연예계에서 돌연 은퇴했다. 이후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남편 내조에 힘 쓰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과 2020년에는 남편의 선거 유세에 참여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20년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선거 유세에 나선 심은하.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0년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선거 유세에 나선 심은하. [사진=연합뉴스]

심은하의 복귀설은 지난 3월 한 차례 나왔다. 당시에도 심은하가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전해졌다. 이에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스튜디오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밝히며 소문을 일단락했다.

이번 복귀설은 이전보다 더 구체화됐다. 바이포엠이 직접 나서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못 박은 것. 복귀설은 돈이 오간 문제로 확대된 상황이다. 현재 심은하 측은 계약금 건에 대해서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힌 바. 만약 바이포엠의 주장대로라면 계약금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당대 최고의 배우의 복귀를 두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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