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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다크호스 임찬, 실력+감동 사연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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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다크호스 임찬, 실력+감동 사연에 쏠리는 관심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2.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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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임찬의 노래와 사연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임찬은 지난해 12월 22일 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2에 트로트 유망 새내기들로 구성된 샛별부로 출연해 현재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차 경연에서 나훈아의 ‘가라지’를 선곡해, 가사 한 글자 한 글자에 감정을 담은 섬세한 감정선 조절과 귀를 휘감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마스터 전원의 올 하트를 받았다.

특히 이날 경연에서 마스터들은 ”다른 참가자들과 다른 마이크를 사용하는 게 아니냐? 혼자만 이펙터걸린 목소리를 듣는 것 같다. 노래 감정조절이 완벽한 호흡으로도 음을 낼 수 있는 뛰어난 가수. 가장 깔끔하고 프로다웠던 무대를 산보였다.”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안면근육이 마비되어 눈과 입이 비뚤어지는 증상인 구안와사에 걸려 미스터트롯2 출연이 불투명했던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끌어냈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임찬은 이에 대해 “좌절을 겪던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노래 하나만 보고 노래를 향한 갈망과 의지로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이 자리에 서서 제 노래를 선보이는 그 자체만으로 만족한다“라고 담담한 모습을 보이며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다음 미션인 팀미션에서는 국악 트로트 곡 선곡 당시부터 곡 선택과 곡 분배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이 마스터들의 올 하트를  받는 데 일조했다. 그리고 이어진 1:1 매치에서 임찬은 손빈의 '그물'을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팀 메들리 미션에 참가하게 됐다.

팀 메들리 미션을 앞둔 임찬은 미스터트롯2 방송을 통해 "경연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선보일 본인의 노래를 그냥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MBC 진짜사나이 1기 맹호부대 편 현역 병사로 출연한 바 있는 임찬은 어릴 적부터 국악, 소리, 민요, 피아노, 클래식 등 여러 방면에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온 인재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진학 후에는 뮤지컬 무대에 올랐고 2004년에는 난계 박연 국악 학생 경연 대회 금상. 2009년 청소년 한마음축제(연예음악부문) 최우수상. 2018년 제15회 추풍령 가요제 대상과 그 외 다양한 가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경력을 쌓았다. 2018년에는 '어머니의 트로트'라는 곡으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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