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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그래미' BTS, 2개 부문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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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그래미' BTS, 2개 부문 수상 불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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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제6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수상에 세 번째로 도전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을 놓쳤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Performance)'와 '옛 투 컴'(Yet To Come)의 뮤직비디오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또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수록된 밴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후보에 포함돼, 방탄소년단이 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모였다.

6일 오전에 개최된 그래미 어워즈의 사전 행사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트로피를 아쉽게 놓쳤다.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Yet To Come)의 뮤직비디오로 그룹 최초로 그래미 수상을 노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트로피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뮤직비디오 '올 투 웰 :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 The Short Film)'이 거머쥐었다.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도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로 후보에 올랐으나 '언홀리(Unholy)'의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에게 밀려 수상을 놓쳤다. 킴 페트라스는 트렌스 젠더 최초로 그래미를 수상한 아티스트가 됐다.

남은 부문은 방탄소년단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가 수록된 콜드플레이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가 후보에 오른 올해의 앨범상이다.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수록곡 피처링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믹싱 및 마스터링 엔지니어 등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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