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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회장,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이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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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회장,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이희범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3.02.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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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부영그룹 회장이 됐다. 

부영그룹은 6일 "4년 8개월 임기를 마친 신명호 회장 후임으로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희범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란 평을 받는다. 부영 측은 "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부영그룹 지휘봉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제12회 행정고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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