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롯데제과가 지역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간다.

롯데제과는 13일 "개방형 혁신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7일까지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사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해 온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모집 분야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개발(미니게임 및 아바타 시스템 개발 등) ▲ESG 실천 강화(식품원료 및 자재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 아이템 등) ▲롯데제과 매출 증대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한 총 3가지다. 롯데제과에 제안할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전국 소재의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4기에서는 총 3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약 10개월간 롯데제과 현업 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검증 단계를 거친다.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사업 실증) 기회 제공과 더불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도 지원된다. POC 지원 종료 후에는 향후 투자유치의 성공을 위한 피칭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최효웅 롯데제과 신사업팀장은 "롯데제과와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더 나은 미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트윗하기

김석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