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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프레시원, 전국 직배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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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프레시원, 전국 직배송 서비스 시작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2.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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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프레시원이 전국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프레시웨이 외식 식자재 유통 전문 자회사 프레시원은 16일 "식자재 오픈마켓인 '식봄'에 본격 입점해 전국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레시원은 2010년 설립해 수도권 및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법인에서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으로 지역 기반 식당에 약 3만 여종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봄 입점함에 따라 전국 곳곳의 식당에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현재 프레시원은 식봄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상품 주문 다음 날 도착하는 직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송 가능 지역은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일부 지역에서 전국으로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규모 물류 인프라와 온라인 플랫폼 간의 만남으로 CJ프레시웨이와 프레시원의 상품을 전국 온라인 직배송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식봄과의 협업이 평소 식자재 구매에 어려움을 느꼈던 식당 사장님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점은 CJ프레시웨이와 마켓보로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식봄은 폐쇄적인 오프라인 식자재 유통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식자재 단가 확인이 가능하고, 다양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어 약 4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6월 식봄에 '기업 전문관'을 오픈해 서울지역 요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거래 데이터를 축적했다. 프레시원 추가 입점으로 판매 지역이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장된 만큼 방대한 데이터를 쌓아 상품 소싱과 서비스 기획을 더욱 정교화하고, 나아가 '고객 맞춤 솔루션' 개발에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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