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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피, "이번 주말엔 한국선수들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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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피, "이번 주말엔 한국선수들을 주목하라!"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1.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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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라운드 프리뷰를 통해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여부 조명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이번 주말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 주말에 열릴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 대한 프리뷰를 게재하며 '스포트라이트'라는 단락 전체를 한국선수들의 대한 이야기로 꾸미며 활약여부에 주목했다.

프리뷰에 따르면 "이번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한국선수들은 그동안의 성장세를 보여줄 기회"라고 전망했다. 1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에 일격을 당한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흥민(22)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지만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전반기에 보여준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손흥민의 파트너 류승우(21)에 대해선 "짧은 데뷔전을 통해 분데스리가의 분위기를 느끼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 3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 주말에 열릴 19라운드 프리뷰를 게재하며 한국선수들의 활약여부를 주목했다. [사진=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우크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기자마자 첫 경기부터 골을 터뜨린 지동원(23)에 대해선 "오는 여름에 합류하게 될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아우크스부르크와 함께 후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고 밝히면서 후반기 활약상을 주목할 것으로 보았다.

'구줌마' 구자철(25)은 "마인츠로 이적한 뒤 나선 첫 경기에서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28)와 함께 '아시안 파워'를 보여주며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는데 힘을 보탰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한편, 후반기 첫 경기를 아쉽게 패배한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류승우는 다음 달 1일(한국시간) 리그 12위 슈투르가르트를 홈으로 불려 들여 후반기 첫 승을 노리며, 같은 날, 지동원의 후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보탠 아우크스부르크는 홈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유로파리그 진출권에 다가서고자 할 것이다.

역시 같은 날, 마인츠의 구자철은 레버쿠젠에게 충격패를 선사한 프라이부르크와 홈구장 코파체 아레나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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