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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블랙핑크, 기네스 신기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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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블랙핑크, 기네스 신기록 추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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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스무 번째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추가하며 글로벌 위상을 다시금 증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전 세계 걸그룹 중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기네스 측은 "블랙핑크가 발매한 모든 곡이 이달 3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88억8000만회 스트리밍됐다"며 "이는 영국 걸그룹 리틀 믹스가 보유한 종전 최고 기록인 84억회를 넘어선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으로 K팝 가수 최초로 글로벌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스포티파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3800만명을 넘겼다.

특히 이번 기록은 블랙핑크의 통산 20번째 기네스 신기록이다. 지난 1월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등재됐다.

솔로 프로젝트의 기록들도 인상적이다. 지난해 10월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리사(LALISA)'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으로 등재된 리사는 미국 ‘MTV VMAs와 유럽 EMA서 모두 수상한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 ‘케이팝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팔로워 최다 보유자(1월 기준 8731만명)’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2021년 3월 로제는 솔로 앨범 '알(R)'의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 '솔로와 그룹으로서 모두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한 최초 아티스트' 부문에 등재됐다.

지난 2020년 발매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공개 이후에는 '유튜브 구독자 최다 보유 아티스트',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유튜브 프리미어 동영상 중 최다 접속자 수',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중 최다 접속자 수’까지 5개 부문에 동시 등재되는 쾌거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어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에 앞서 멤버 지수는 오는 31일 데뷔 첫 솔로 앨범 '미(ME)'를 발매하며 글로벌 인기 몰이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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