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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 가뿐히 글로벌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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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 가뿐히 글로벌 1위 석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3.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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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10일 파트2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정상을 뚫었다. 14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순위 집계 포인트 781점으로 773점인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보다 8포인트 앞섰다.

앞서 '너의 모든 것' 시즌4가 9일 공개와 함께 1위를 차지해 2위로 출발했던 더 글로리지만 단 사흘 만에 새롭게 순위를 썼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또한 한국 포함 일본, 홍콩, 브라질 등 전세계 3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파트2 공개 당일에는 넷플릭스 앱 일간 이용자 수가 55% 가량 증가하며 파급력을 자랑한 바 있다.

파트1이 공개 직후 글로벌 5위에 안착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파트1의 성공에 파트2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 파트2 결말 역시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아 입소문 파워가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공개 당일 터진 안길호 PD의 학교 폭력 이슈가 더 글로리의 화제성을 더욱 높이는 반작용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는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학교 폭력에 관한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 가해자 손에서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정성일, 박성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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