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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7개' 지은희, KIA클래식 3R 공동 8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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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7개' 지은희, KIA클래식 3R 공동 8위로 상승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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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도 공동 8위 우승 가능성 살려...크리스티 커, 스테이스 루이스 등 미국 강세

[스포츠Q 신석주 기자] 2라운드까지 조용했던 지은희(27 한화)가 3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 아비아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까지 이븐파에 그쳤던 지은희는 이날 신들린 듯한 샷 감각을 뽐내며 경기초반부터 스코어를 줄여나갔다.

▲ 지은희가 30일(한국시간) LPGA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7타를 몰아치며 공동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사진은 2012년 캐나디안 오픈 프로암 대회에서 티샷하는 지은희. [사진=신화통신]

1번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지은희는 4번 홀 버디, 7, 8번 홀에서 연속 버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여 무섭게 치고 나갔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버디 두 개를 더 뽑으며 타수를 줄였고 단 한 개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는 인상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지은희는 선두 그룹과 단 3타에 불과해 3라운드와 같이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역전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최운정(24 볼빅) 역시 3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내내 꾸준한 플레이로 스코어를 줄여나간 최운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데뷔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선두권은 전날에 이어 미국 선수들의 차지였다. 그 중심에는 LPGA투어 왕언니 격은 크리스티 커(36 미국)가 있었다. 커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로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LPGA투어 통산 16승에 빛나는 커는 위기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련미를 앞세워 대회 내내 상위권을 고수해 통산 17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스 루이스(29 미국) 역시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를 기록, 우승 사정권을 유지했다. 루이스는 올 시즌 세계 랭킹 1,2,3위 중에서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태극낭자들은 부진한 행보를 보였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타수를 전혀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4언더파를 유지, 공동 20위에 머물러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신인왕 경쟁 중인 리디아 고(17 캘러웨이) 역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박세리(37 KDB산은금융그룹)가 5언더파로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이미향(21 볼빅)과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공동 32위, 최나연(27 SK텔레콤)과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53위에 그쳤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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