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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BTS 지민, 발걸음마다 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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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BTS 지민, 발걸음마다 기록 행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3.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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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 24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페이스’는 발매 첫날 판매량 102만1532장을 기록했다. 한터차트가 초동(음반 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이래 솔로 가수로 음반 발매 당일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한 것은 지민이 사상 최초다.

해당 앨범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3월 24일 자)에서도 22만 2120만 장의 판매량으로 정상에 직행했다.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비롯해 앨범의 전곡이 톱10에 포진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또한, '라이크 크레이지'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3월 24일 자)에서 공개 첫날 663만4838회 스트리밍되며 2위를 차지했고,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11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25일 오전 9시까지)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여러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공개 하루만인 25일 1000만 뷰를 돌파했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1864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2000만 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역시 스포티파이에서 단 이틀 만에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데에 이어 5일 만에 2000만 스트리밍, 발매 8일 째인 24일에 3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 첫 주(17일-23일)에만 2948만3200회 스트리밍 되며 2023년 한국 솔로 가수 중 데뷔 첫 주 가장 많은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진, RM에 이어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는 지민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솔로 음반 '페이스'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와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지민은 평소 좋아하는 동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곡 작업에 참여했다. 꿈속에서 사랑했던 상대를 찾으며 괴로워하고 화려한 불빛에 갇혀 자신을 잃어 가지만, 그럼에도 영원히 꿈속에 머물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가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미국 NBC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진행자 지미 팰런과 인터뷰를 가진 지민은 첫 솔로 앨범에 대해 “팬데믹도 겪고, 그 상황에서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시간 순서대로 되돌아보며 감정을 정리한 앨범”이라고 전했다.

24일 '지미 팰런쇼'를 통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글리터가 돋보이는 의상 차림의 지민은 무대에서 완벽한 라이브를 소화하면서 자유롭고 유려한 춤선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지민은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KBS 2TV '홍김동전' 등 여러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영상 팬사인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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