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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두번쫄깃 베이글’, 이례적인 대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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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두번쫄깃 베이글’, 이례적인 대히트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3.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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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파리바게뜨 '두번쫄깃 베이글'이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28일 "지난달 야심차게 선보인 K-베이글 '두번쫄깃 베이글'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판매량을 기간 단위로 환산하면 하루 약 7만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이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단팥빵, 소보루빵의 일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치다. 두번쫄깃 베이글의 이례적인 대히트는 까다로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아 파리바게뜨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두번쫄깃 베이글은 약 1여 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맛과 식감을 구현해 낸 점이 큰 특징이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은 베이글의 원조인 몬트리올식 베이글과 뉴욕식 베이글을 깊이 연구했다고. 끓는 물을 넣어 반죽하고,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겉과 속 모두가 쫄깃한 식감을 완성했다. 또한 일반적인 베이킹 온도보다 훨씬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내 수분을 잡고 속이 촉촉한 베이글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특허받은 SPC그룹만의 토종 효모와 유산균을 조합한 제빵 발효종 상미종(上味種)응 사용해 더욱 깊고 풍부한 맛까지 더했다.

지난해 9월 일부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인 후 지난달 9일부터 전 매장 판매를 본격화했다. 판매 시작과 함께 여러 가맹점에서 당일 생산된 베이글이 조기 품절된 것은 물론, 베이글 애호가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서 선보인 두번쫄깃 베이글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감사하다"며 "올해 베이글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대중화 되어 국내시장에서 식사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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