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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유아인 키스 이어 '새로운 듀오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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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유아인 키스 이어 '새로운 듀오 연주'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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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피아노를 통해 다시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31일 방송되는 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 5회에서는 지난 2회에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던 김희애와 유아인의 격정적 피아노 듀오 연주에 이은 또 다른 피아노 듀오 장면이 등장할 예정이다.

2회의 피아노 합주신은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의 사랑의 서곡을 알린 장면으로 서정적인 전개와 강렬한 클라이맥스가 인상적인 곡에 맞춰 시청자에게 두 사람의 교감이 잘 전달돼 호평세례를 받았다. 당시 연주곡이었던 슈페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는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연일 오르내릴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 '밀회' 이선재(유아인)와 오혜원(김희애) [사진=JTBC]

앞서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선재가 망설이는 듯한 목소리로 "신청곡 쳐드릴까요?"라고 혜원에게 말한 뒤, 두 사람이 새로운 피아노 연탄곡을 연주하는 장면이 전파됐다. 혜원이 쇼파에 기대 앉아 감성 어린 얼굴로 선재의 피아노 연주를 세심하게 듣고 있거나, 서로를 쳐다보며 밝은 모습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첫 키스 이후 자신을 다잡으려 선재에게 쌀쌀맞게 대했던 혜원과 이에 자존심을 다쳤던 선재가 어색한 재회 뒤,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밀희' 오혜원(김희애) [사진=JTBC]

'밀회'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처럼 새로운 피아노 합주신에서 쓰인 곡 역시 '밀회'의 정성주 작가가 예전부터 구상해왔던 곡을 사용했다. 그만큼 이번 듀오 장면과 피아노곡도 극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의 새로운 피아노 듀오 연주는 31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되는 '밀회' 5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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