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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마블표’ 박서준, 스포일러와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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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마블표’ 박서준, 스포일러와 비교하면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4.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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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마블과 함께한 배우 박서준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11일 신작 '더 마블스' 첫 번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와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 분) 등 여성 슈퍼히어로들이 빌런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는 '캡틴 마블(2019)'의 후속작으로 2022년 11월 개봉을 계획했으나 오는 7월 연기, 이후 재촬영 이슈 등으로 재차 개봉을 연기하며 11월 10일 공개를 확정했다.

[사진=마블스튜디오 제공]
[사진=마블스튜디오 제공]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여성 주연 영화로 이목을 끈 캡틴 마블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박서준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서준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수현과 영화 '이터널스' 마동석에 이어 마블 시리즈에 출연하는 세 번째 배우의 영예를 안았다. 

마블은 개봉을 7개월 가량 앞두고도 박서준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치고 있는 상황. 티저 영상에서 1초 정도 짧게 등장한 박서준은 전투에 앞서 전사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는 중단발의 헤어스타일에 마블 캐릭터 '로키'가 연상되는 갑옷과 무기를 장착했다.

그가 여성 히어로들과 맞서는지, 같은 편으로 빌런 대항에 함께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외신 역시 박서준에 대해 "미스터리한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다수의 외신은 박서준이 캡틴 마블의 남편인 얀 왕자를 연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얀 왕자는 사람들과 노래로 소통하는 음악 행성의 지도자다.

티저 영상에는 캡틴 마블이 도착한 행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함께 춤을 추는 뮤지컬적인 장면이 담겼다. 이에 해당 장면이 스포일러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자리할지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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