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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역대 최고' 선주문량 , 커리어 하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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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역대 최고' 선주문량 , 커리어 하이 청신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4.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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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미니 10집 'FML'로 역대급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4일 발매되는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열 번째 미니 앨범 'FML'이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장을 넘기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FML'은 앞서 예약판매 시작 3일 만에 선주문량 218만 장으로 자체 기록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인 206만7769장마저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선주문량은 앨범 유통사에서 예약 주문량 및 수요량을 계산해 공장에 앨범 제작을 주문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선주문량은 소비자, 즉 팬덤 규모의 지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역대 K팝 음반의 선주문량으로는 가장 많은 신기록이다. 이전 K팝 최다 선주문량 기록은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로 세운 402만장이다.

세븐틴이 새 앨범으로 세울 신기록에도 기대가 모인다. 앞서 세븐틴은 2020년 미니 7집 ‘헹가래’로 데뷔 후 첫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 발매한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와 미니 9집 '아타카(Attacca)'까지 초동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으로는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방탄소년단에 이어 한국 가요계 역사상 2번째로 초동 200만장을 돌파한 가수가 됐다. 뒤이어 발매한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 17(SECTOR 17)'으로 K팝 역사상 최초로 리패키지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를 예고하며 발매 전부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세븐틴이 이번 미니 10집으로는 어떤 이정표를 세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새 이야기의 시작이 될 앨범이자 자신감이 담긴 미니 10집 ‘FML’을 발매한다. 'FML'은 삶을 비관하는 속어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를 줄인 말이다. 세븐틴은 건강하면서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이해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FML’에는 더블 타이틀곡 '퍽 마이 라이프'와 ‘손오공’을 비롯해 유닛 곡인 ‘파이어(Fire)’(힙합팀), ‘아이 돈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I Don’t Understand But I Luv U)’(퍼포먼스팀), ‘먼지’(보컬팀) 및 단체 곡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세븐틴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앨범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모두 담았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자신 있게 준비해 더블 타이틀로 나온 앨범인 만큼, 캐럿 여러분이 좋아해 주시고 이 앨범을 통해 많은 힘을 얻으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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