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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원 '명품 앰버서더' 발탁, 패션계 핫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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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원 '명품 앰버서더' 발탁, 패션계 핫 아이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4.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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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9개월 만에 멤버 전원 글로벌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발탁되며, 전 세계 패션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26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 해린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새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디올의 주얼리, 패션, 뷰티 3개 부문 앰버서더로 동시 발탁된 K팝 아티스트는 해린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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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사진=스포츠Q(큐) DB]

 

디올은 “이번 유대를 통해 해린과의 소중한 인연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굳건하게 하며, 우아함과 대담함으로 창조성을 구현해내는 디올과 해린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최근 뉴진스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사랑하는 K팝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데뷔한 지 약 9개월 만에 멤버 전원이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된 멤버는 하니다. 데뷔 4개월차인 지난해 10월 구찌는 하니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으며, 이후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앰버서더에도 발탁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뒤이어 루이비통은 지난해 12월 뉴진스의 막내 해인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그러면서 "독특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뉴진스의 스타일을 정의하는 그녀와 함께 앞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혜인에 이어 다니엘은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또 입생로랑 뷰티 브랜드와도 글로벌 계약을 맺고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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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해린 [사진=디올 제공]

 

민지는 럭셔리 브랜드 샤넬 코리아 앰버서더로 발탁돼, 샤넬 뷰티, 패션, 그리고 워치&쥬얼리 부문의 공식 앰버서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3개 부문 동시 앰버서더 발탁은 샤넬 코리아 최초 사례다.

마지막으로 최근 해린까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5명 멤버 전원이 전 세계 패션계에 영향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럭셔리(명품) 브랜드들의 K팝 스타 및 K스타 마케팅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무엇보다 K팝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에서도 이어지자 패션 업계의 K팝 아이돌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히 첫 명품 구매 시기가 점점 낮아지는 트렌드로 인해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로 명품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데뷔하자마자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이 시대 가장 트렌디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뉴진스를 브랜드의 얼굴로 발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앨범 ‘오엠지(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디토(Ditto)’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해 각각 6주, 5주 동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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