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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안예은, DSP미디어 품에서 새 출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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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안예은, DSP미디어 품에서 새 출발 [공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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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독보적 개성의 싱어송라이터 안예은(31)이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DSP미디어는 "독보적인 음악성을 갖춘 안예은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안예은이 본연의 음악 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5'에 출연,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안예은은 그간 '상사화', '홍연', '봄이 온다면', '창귀' 등 전통 사운드를 가요계에 접목한 독특한 감성의 음악들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가수 안예은 [사진=DSP미디어 제공]
가수 안예은 [사진=DSP미디어 제공]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정규 1집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4장의 정규 앨범, 3장의 미니 앨범, 17곡의 싱글을 발매했다. 작사와 작곡은 물론 다수의 드라마, 웹툰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에는 여성 2인극 뮤지컬 ‘유진과 유진’의 OST 전곡 작곡에 참여하며, 뮤지컬 OST까지 섭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대중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는 이례적으로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상 작곡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음악성을 입증했다.

안예은은 소속사를 통해 "음악을 창작하는 것에 있어 어떻게 하면 고착되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이 늘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DSP미디어와 함께하게 되면서 그 고민이 해소될 것 같다. 저와 제 음악을 믿어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어떻게 하면 계속해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정확하게 짚어주시며 발전을 함께 도모해주실 회사를 찾아 손을 잡게 됐다"며 "앞으로 저에게 과분하게 보내주시는 응원이 부끄러워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겠다. 좋은 일로 자주 뵙게 되길 바란다"며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그룹 소방차를 기획한 고(故) 이호연 창립자가 1991년 '대성기획'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DSP미디어는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젝스키스와 핑클을 내놓아 히트시키면서 1세대 아이돌 시장에서 SM과 양대산맥을 이룬 바 있다.

지난해 종합엔터테인먼트 상장사 RBW에 인수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카라의 데뷔 15주년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발라더 전문 매니트먼트사인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했다.

현재 DSP미디어에는 안예은과 함께 혼성그룹 '카드(KARD)', 7인조 보이그룹 '미래소년', 보컬그룹 가비엔제이·베이비블루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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