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보컬 차수연의 첫 번째 싱글 '내 손을 잡아줘(Hold My Hand)'가 지난 16일 발매됐다.

◆90년대 얼터너티브록 사운드와 차수연 보이스의 조합

이번 신곡은 90년대 얼터너티브록 스타일을 떠오르게 하는 강렬하고 빈티지한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차수연은 이런 강렬함 속에서 차분한 보컬을 전개하며 곡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자칫 하드하고 빈티지한 록 음악으로 끝날 수도 있는 분위기를 대중적인 록 & 발라드 스타일의 곡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처럼 차수연은 이번 싱글을 통해 자기 가창력과 곡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더 어떤 성장을 해나갈지. 계속될 앨범 발매에 기대감이 쏠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서태지 컴퍼니 출신 피환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메시지를 곡의 주제로 담았다.

차수연은 "'내 손을 잡아줘'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장르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색다른 곡을 소화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 우선 첫 신곡인 '내 손을 잡아줘'를 통해 현실에 지친 많은 분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컬 차수연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신곡을 계속해서 발매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과 각종 활동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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