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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LG vs ‘방패' SSG, 1위 전쟁에 쏠리는 시선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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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LG vs ‘방패' SSG, 1위 전쟁에 쏠리는 시선 [프로야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5.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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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엘지)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3연전은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LG는 리그 최고의 팀 타율(0.290)을 자랑한다. SSG는 가장 낮은 팀 평균자책점(3.28)을 자랑하고 있다.

두 팀은 22일까지 나란히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41경기를 치러 26승14패1무(승률 0.650)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3연전을 통해 한 팀은 단독 1위로 오른다. 지난달 올 시즌 첫 3연전에서는 LG가 2승1패로 앞섰다.

지난 시즌 팀 타율 3위(0.269)였던 LG는 올 시즌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을 앞세워 더 날카로운 공격력을 펼치고 있다. 오스틴은 40경기 타율 0.333(2위) 32타점(2위) 등 공격 부문에서 상위에 올라 있다. 덕분에 외국인선수 잔혹사를 지웠다는 평가다. LG는 지난해 리오 루이즈(29), 로벨 가르시아(30) 등이 부진하며 외국인 타자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 오스틴 딘. [사진=연합뉴스]

포수 박동원(33)은 홈런 10개를 때려 1위를 달리고 있다. 문성주(26·타율 0.329·3위), 홍창기(30·0.310·10위), 김현수(35·0.308·11위) 문보경(23·0.305·13위) 등 타격 상위 15명 중 LG가 5명으로 가장 많다. 팀 득점은 218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0점을 넘겼다. 팀 안타(406개), 팀 2루타(74개), 팀 타점(208개), 팀 OPS(장타율+출루율·0.775), 팀 도루(51개)에서 모두 1위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1무2패인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3.28) 4위였던 SSG는 올 시즌 더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특별한 보강은 없었지만 기존 선수들이 자기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해내고 있다. 김광현(35·3승1패 평균자책점 3.48), 커크 맥카티(28·4승2패 2.76), 오원석(22·4승1패 2.96)으로 이어지는 선발라인이 막강하다. 시즌 초 애니 로메로(32)의 부상 등으로 생긴 빈자리는 신인 투수 송영진(19)이 잘 메웠다. 송영진의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3승 평균자책점 3.95이다.

중간계투의 활약도 크다.마무리 투수 서진용(31)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16세이브(1승)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0.42의 특급 피칭을 펼치고 있고 노경은(39·2승1패2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 1.96), 고효준(40·2승1패5홀드 2.60), 백승건(23·2승1패3홀드 3.32)으로 이어지는 중간 계투진도 막강하다. 덕분에 SSG는 리그에서 KIA(기아)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팀 실점(152점)을 했다.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 [사진=연합뉴스]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 [사진=연합뉴스]

23일 경기에서 LG는 임찬규(31)를 내세우고 SSG에서는 오원석이 선발 등판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9경기(선발 5경기) 3승(1홀드)을 거두고 있다. 임찬규와 오원석 모두 상대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 상대 성적은 둘 다 좋지 않았다. 임찬규는 SSG전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91에 그쳤다. 오원석은 LG전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9.24에 그쳤다.

로테이션상 SSG는 오원석 다음으로 로에니스 엘라아스, 박종훈 순 LG는 임찬규 다음으로 이지강, 케이시 켈리를 이번 3연전 선발로 등판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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