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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유엔환경계획과 지속가능금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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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유엔환경계획과 지속가능금융 협약 체결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3.05.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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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이하 UNEP)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부터), 에릭 어셔(Eric Usher) UNEP FI 사무총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부터), 에릭 어셔(Eric Usher) UNEP FI 사무총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UNEP의 금융기관 대상 공식 산하 기관인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회원사로 활동해왔으며, 2020년 이사회 격인 글로벌운영위원회에 선정, 2021년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CEO들의 연합체인 리더십위원회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금융 전파를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만달러를 후원해 UNEP와 함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금융 연구자료 제공 ▲글로벌 워크샵 추진 ▲책임은행원칙(PRB) 및 탄소중립금융연합(NZBA) 회원사 확대 등 지속가능금융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에릭 어셔(Eric Usher) UNEP FI 사무총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가능금융 이슈는 미래 성장에 있어 큰 기회의 영역”이라며 “신한금융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많은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금융 확산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은 최근 지속가능금융 추진을 위해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실행력 제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금융기관들이 지속가능금융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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