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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수원 장안구, 태백시장기 챔피언! 임준석 모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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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수원 장안구, 태백시장기 챔피언! 임준석 모범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3.05.3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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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기 수원 장안구가 4년 만에 리틀야구 최정상에 섰다.

장안구는 전국 51개 팀이 참가한 제3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27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장안구는 경기 남양주시를 9-7로 눌렀다.

장안구는 임동호, 성정원, 임준석 등의 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챔피언이 됐다. 마운드에서 호투한 임준석은 연장 7회초에서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까지 때려 모범상을 거머쥐었다.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장안구(왼쪽)와 준우승한 남양주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최준원 장안구 감독은 “부상 없이 잘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며 “대회를 치르면서 수비에서 큰 실책이 없었던 게 우승이라는 결과를 낸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수원북중학교, 유신고 출신으로 지도자까지 수원북중 수석코치에 장안구 감독까지 천상 ‘수원맨’이다. 2012년 장안구 지휘봉을 잡았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5년 KBO(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로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에 지명됐다. 최정, 정근우가 SK 입단 동기다.

장안구는 제5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2019), 10세 이하(U-10) 상반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2020)으로 점차 올라서더니 지난해 3위 3회에 이어 2023시즌 초 두각을 나타내며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태백시체육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한 대회에는 선수, 임원, 가족 등 2000여명이 찾아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됐다.
 

◆ 제3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수상내역

△ 우승 : 수원 장안구
△ 준우승 : 남양주시
△ 3위 : 경기 시흥시, 경기 김포시뉴
△ 감독상 : 최준원(수원 장안구), 권순일(남양주시)
△ 모범상 : 임준석(수원 장안구), 김유준(남양주시)
△ 장려상 : 성정원(수원 장안구), 강승원(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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